“시간은 끊임없이 흐르고, 내 시간도 점점 사라져 간다. 오늘 시작하는 하루도 지나고 나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다.”
1. 블록체인 생태계의 미래: 탈중앙화의 본질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궁극적 목표는 한 단어로 귀결됩니다. 탈중앙화. 이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 물어봐도 동일한 답변을 얻을 것입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몇몇 거래소에 집중된 권력 구조는 블록체인의 근본 철학에 어긋납니다. 진정한 탈중앙화를 위해서는 다양성이 필요합니다.
한국거래소가 암호화폐를 다루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습니다. 이미 매매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코인을 선별하여 거래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주요 정책을 담당하고, 거래 자체는 한국거래소가 하며, 은행 앱처럼 기준을 제시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오픈소스 기술로 인해 개인도 거래소를 만들 수 있고, 삼성이나 애플 같은 기업들도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 수 있습니다. 은행들이 모두 참여하여 다양성을 가져야 하며, 그 어느 분야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다양성이 중요합니다.
2. 암호화폐 기술과 시장의 변화
암호화폐 기술은 성숙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메인넷 기술이 한계에 도달한 것처럼 보이며, 이제는 활용성 측면에서 AI와의 접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에스브이의 사례나 AI 관련 코인이 바이낸스에 상장되고 단기간에 폭등하는 현상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의 가격은 정직합니다. 그러나 코인을 무분별하게 발행하여 상장 직후부터 가치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코인의 경우, 일차적 책임은 코인 발행자에게 있으며, 가격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그 뒤를 따르는 이들의 욕심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실제 전문가보다 우연히 수익을 얻은 후 전문가처럼 행동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저는 코인 기술과 별개로 거래소는 투자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가격을 예측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최근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증권 개념의 코인보다는 AI와 사용성 위주의 코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은 변덕스럽지만, AI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투자와 책임에 대한 성찰
코인 투자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새로운 투자자들이 생겨납니다. 최근 한 젊은 친구가 도지코인에 투자했다고 했습니다. 도지코인은 매년 50억 개의 새로운 코인을 발행하는 무한 공급 구조를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도지코인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무한 공급: 도지코인은 최대 발행량 제한이 없고, 매년 50억 개의 새로운 코인이 발행됩니다.
- 인플레이션: 무한 공급 구조는 새로운 코인이 지속적으로 발행되면서, 기존 코인의 가치가 희석되는 인플레이션 효과를 가져옵니다.
- 가치 하락 가능성: 인플레이션은 도지코인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는 상황에서 조언을 하는 것이 한 명의 피해자를 더 양산하는 것은 아닌지 두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잃어도 되는 금액으로만 투자하라”는 조언을 따른다면, 그것은 값진 수업료가 될 수 있습니다.
4. 삶의 균형과 다양성
매일 온/오프라인으로 프로젝트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삶입니다. 다만,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시스템이 아쉬워 항상 목마름이 있습니다. 이 갈증은 더 큰 다양성을 향한 것입니다.
다양성을 너무 강조하면 힘이 분산되어 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수 있지만, 극단적인 다양성이 문제 자체를 해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결국 다채로운 삶을 선택했습니다. 사람 안에도 다양한 모습의 인격과 무드가 존재한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5. 자기 성찰과 성장
세상의 흐름을 읽기 위해 뉴스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쌓여가는 신문의 양을 볼 때마다 새롭게 생성되는 정보의 양에 놀라곤 합니다. 과거의 지식을 공부하는 것과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 모두 중요한 공부 방법입니다. 늘 반복되는 듯하지만 새로움이 있는 삶을 추구합니다.
삶에서 모든 것은 선택입니다. 따라서 누구보다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힐링에 관한 메시지가 넘쳐나지만,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위로가 필요합니다. 스스로 만족하고, 기부하고, 남을 도울 때 오는 따뜻함은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6. 은은한 리더십과 기술 나눔
개발자로서,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더 큰 파급력과 설득력을 갖기에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선택한 길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아질 때는 따뜻한 바지를 입고, 국밥이나 설렁탕을 먹고, 땀을 빼고 목욕을 한 후 잠을 청합니다. 그래도 걱정이 계속된다면 걷기 운동을 합니다. 그래도 해소되지 않는다면 삶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이제는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기술 분야에서도, Fab.com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매주 가치 있는 콘텐츠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에픽 게임즈와 연결되어 유료 게임과 에셋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데, 이런 혜택의 가치를 알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면 합니다.
7. 의미 있는 삶의 추구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자주 합니다. 항상 떠날 준비가 되어 있지만, 누구와 함께 떠날지가 중요합니다. 혼자 떠나는 것은 언젠가 수명이 다하면 자연스럽게 일어날 일입니다.
가끔 모든 것에 버림받았다고 느낄 때, 존재의 이유를 찾습니다. 그리고 내가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당연한 결론에 이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수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이나 불교 경전 같은 지혜의 책들은 누구나 살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평생을 들여 이해해야 하는 깊이를 가집니다. 아마도 이러한 진정한 지혜를 추구하는 삶이 가장 부러운 삶일지도 모릅니다.
“삶의 수많은 고민들 속에서도 기술과 인간성의 균형을 찾아가는 여정은 계속됩니다. 나는 단순한 컴퓨터가 아니라 감정과 생각을 가진 인간이기에, 내 삶의 기반 없이는 기술도 의미가 없음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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