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실장님, 사장님 이 글을 보실지 모르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10년이 걸려 독자층을 나누어야 한다는 말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chatbot 매거진은 독자 타깃이 비 개발자입니다. 개발자 용어로 쓰는 매거진도 하나 필요하고, 오랜 개발자가 매거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특이하게도 이 매거진에서는 예전에 chatGPT 처음 나왔을 때 만들고 지웠었던 매거진처럼, 다시 완전한 chatGPT를 사용합니다. 즉, 개발자 용어로 입력 프롬프팅을 위한 글을 먼저 쓰고, 그 입력을 chatbot을 이용한 것이 출력으로 나옵니다. 굳이 맥이다 리눅스다 윈도우다 말하지 않겠습니다. 종국엔 다들 비슷해지고 운영체제도 도구에 불과해 집니다. 저희 편협한 시각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IT 밖에 없습니다.
다들 소식은 알고 있었겠지만, cursorAI 가 나왔다. 그런데 딱히 들여다 볼 여유는 없었을 것이다. 프로젝트는 바쁘고 어차피 버그는 있을테고, 지금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면 볼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개발 끝나고 넷플릭스나 게임할 시간은 있지만 말이다. 사족은 그만하고, 몇 줄로 먼저 써 본 사람이 정리하겠다. 알아서 받아 설치하면 되고 받으면서 이름이 왜 이 이름일까 고민해 본다. 챗봇에서 프롬프트라는 이름이 유행하니 똑같은 용어로 썼던 커서를 에디터 이름으로 정했다고 본다. 그것만 봐도 고인물들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 코드가 프롬프트가 되는 것이다. UI는 visual studio code랑 완전히 같다. 나중에는 UI가 바뀌겠지만, VSC에서 파생한 프로젝트로 보면 되겠다. visual studio code 쓰는 사람들은 그냥 VSC에 AI 플러그인 하나 붙었다고 생각하면, cursorAI 사용해 봤다고 해도 된다.
fin.
AI 프롬프팅(chatbot에 다시 집어넣어서 글을 뽑기 위해)을 위해 좀 더 적으면 처음 설치하면 어떻게 사용하는지 왼쪽에 나오는데 커맨드K는 현재줄에서 설명으로 코드 삽입, 커맨드L은 채팅창 열고, 커맨드 Y는 코드 적용이니 3개만 알면 된다. 플러그인 기능은 축소되고 코드 자체를 서버로 보내서 클로드, chatGPT 등 원하는 API를 거쳐 다시 출력으로 나오고 그 출력을 코드에 자동 적용한다. 적용은 100%가 없기에 검증 과정도 한 번 거치는 확인을 거치는 것을 마련해 놓은 것이 핵심이고, 웬만한 개발자라면 수긍할 워크로드로 보면 되겠다.
물론, 우리가 짜는 코드는 커서AI 서버에서 모두 보내지고 저장될 것이다. 그들은 우리가 만드는 모든 제품을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건 사실, github copilot 과도 비슷하고 jetbrains의 series랑 비슷하다. 그나마 jetbrains는 창작물 관련 윤리에 조금은 신경 쓰는 것 같다. 물감을 개발하지는 않았지만 물감으로 그린 그림은 저작권 보호를 받는 것처럼. 기업 담당자들은 알고리즘 핵심 코드가 있다면, AI 에디터는 이용하지 않을 텐데 당연히 커서 AI도 이용하지 않는 게 맞다.
안녕하세요! CursorAI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먼저 CursorAI가 뭔지 간단히 설명하자면, 프로그래밍할 때 사용하는 새로운 에디터예요. Visual Studio Code(VSC)를 사용해보신 적 있다면, 거의 똑같이 생겼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주요 기능 3가지만 기억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1. Command + K: 코드를 작성하다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서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2. Command + L: AI와 대화할 수 있는 채팅창이 열려요
3. Command + Y: AI가 제안한 코드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어요
특별한 점은 여러분이 작성하는 코드를 AI(Claude나 ChatGPT 같은)에게 보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하지만 AI가 제안하는 코드가 항상 완벽한 건 아니라서, 적용하기 전에 한 번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만들어졌어요.
주의할 점도 있어요:
1. 여러분이 작성하는 모든 코드는 CursorAI 서버에 저장될 수 있어요
2. 회사의 중요한 코드(특히 핵심 알고리즘)를 다룰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아요
쉽게 비유하자면, 그림 그리기에 비교할 수 있어요. 물감으로 그린 그림은 화가의 저작권이 있는 것처럼, 여러분이 작성한 코드도 여러분의 창작물이에요. 하지만 AI 에디터를 사용하면 그 코드가 서버에 저장될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을 다룰 때는 조심해야 해요.
글 퀄리티를 봤을 때, 개발쪽 python 과 web part(웹 어셈블리 제외) 그리고 글쓰기 인문쪽은 확실히 chatbot이 평정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