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칭찬.


36일간의 무중단, 그리고 새로운 도전

서버 이전 후 한 달이 지났다. 36일간 무중단 서비스를 유지하며 3개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작은 성과지만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제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대화 내용으로 성격을 분류하는 서비스 개발이다. MBTI와 Big Five 성격 분류의 교집합을 찾아 MVP를 만들 계획이다. 심리학과 정신분석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도전과 성장의 기록

텀블벅 심사에서 보완 요청을 받았다. 꼼꼼한 검토 과정을 거쳐 재신청했다. 국내 창작자들이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

5개의 국가 과제와 대회에 참여했다. 그중 2개가 서류를 통과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꾸준한 학습이 결실을 맺고 있다. 피드백을 제공하는 최근의 평가 방식은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건강과 마음의 무게

통풍이 재발했다. 발이 심하게 부어 일상이 힘들어졌다. 맥주 한 잔으로도 이런 상태가 되니 앞으로는 완전히 끊어야겠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이 의미없어진다는 걸 절감한다.

나이가 들며 감정적으로도 예민해졌다. 법륜 스님의 말씀에서 위로를 찾는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성인의 가르침이 더 큰 힘이 된다.

회사와 학습의 일상

등기임원으로 있는 회사의 전시회 영상을 보며 팀원들이 자랑스럽다. 블록체인, 인공지능, 메타버스를 밤낮없이 공부하는 모습이 대견하다.

나 역시 끊임없이 학습하고 있다.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 더 많은 복습이 필요하다. 패스트캠퍼스에서 수천만 원의 강의료를 투자했고, 인텔 과정은 국가 지원으로 1800만 원을 지원받아 감사하다.

글쓰기와 성찰

브런치 멤버십 작가로 신청했다. 전문적인 내용은 유료로, 쉬운 설명은 무료로 분류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다.

이 매거진의 좋은 점은 퇴고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산만한 글쓰기가 오히려 몰입을 가져다주고, 그 시간 동안 고통을 잊게 해준다.

희망과 감사

가족과 함께하는 소소한 순간들이 모든 시름을 잊게 한다. 몸이 아파 예전만큼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다시 그런 시간이 올 거라는 희망이 있다.

언젠가는 혼자서 모든 것을 견뎌내야 할 날이 올 것이다. 그때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들이 많다. 잘 살았는가, 의미 있는 일을 했는가, 정도를 걸었는가.

작은 영토지만 높은 문화 수준을 가진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감사하다. 여기서 생을 마감할 수 있다면 그것도 영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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