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s996

사용 목적이 **”실시간 번역”**이나 **”빠른 대화”**라면 저는 로컬 TTS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를 비교해서 말씀드릴게요.

1. 로컬 TTS (현재 코드) 👍 추천

이 앱(Translator)의 성격상 가장 적합합니다.

  • 속도 (핵심): 버튼을 누르자마자 즉시 말합니다. 대화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 비용: 평생 무료입니다.
  • 안정성: 인터넷이 느린 여행지나 오프라인에서도 작동합니다.
  • 단점: 목소리가 다소 기계적이고 딱딱합니다. (삼성/구글 기본 TTS 품질에 의존)

2. OpenAI TTS (주석 처리된 코드)

  • 품질: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압도적으로 자연스럽습니다 (숨소리, 억양 등). 듣기에는 훨씬 좋습니다.
  • 치명적 단점:
    1. 지연 시간: 말 한마디 할 때마다 서버에 다녀와야 해서 1~2초 정도 딜레이가 생깁니다. “대화”가 아니라 “다운로드 기다리기”가 되어버려 답답할 수 있습니다.
    2. 비용: 쓸 때마다 돈이 듭니다.

💡 제안

지금처럼 기본은 로컬 TTS로 유지하는 것이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훨씬 쾌적합니다.

만약 “나는 속도보다 목소리가 예쁜 게 무조건 중요하다” 라면 OpenAI TTS 주석을 풀 수는 있겠지만, 번역 앱에서는 빠릿빠릿함이 생명이라 현재 선택이 현명해 보입니다.


STT도 현재 안드로이드 표준인 

SpeechRecognizer

(구글 음성 인식)를 쓰고 있습니다.

성능에 대한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나쁘지 않음” (일상 대화용으로는 충분)
    • 우리가 갤럭시나 안드로이드 폰에서 문자 보낼 때 마이크 눌러서 타이핑하는 그 기능과 똑같은 엔진입니다.
    • 구글이 데이터를 워낙 많이 가지고 있어서 한국어/영어 인식률은 꽤 훌륭한 편입니다.
  2. OpenAI Whisper(최신 AI)와 비교하면?
    • 정확도: 솔직히 Whisper가 넘사벽으로 더 좋습니다 (웅얼거림이나 사투리까지 기가 막히게 알아듣습니다).
    • 속도: 하지만 Whisper는 녹음 파일 전체를 서버로 보내고 -> 분석해서 -> 텍스트로 받는 방식이라 **”말하고 나서 2~3초 멍 때리는 시간”**이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결론: 여행 가서 “이거 얼마에요?” 물어보고 바로 대답 듣는 빠른 티키타카가 중요하다면, 약간의 오타가 있더라도 지금 쓰시는 안드로이드 기본 STT가 훨씬 쾌적하실 겁니다. 속도가 생명이니까요.

양자 택일이 가능하면 더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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